"피해를 받으신 수험생 및 학부모님께 깊은 사과"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서강대 로스쿨이 합격자를 정정하는 일이 발생해 로스쿨 원장 명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4일 서강대 로스쿨은 “지난 1일 오후 공고한 1차 합격자 발표 중 ‘가군’ 입학전형의 발표에서 오류를 인지해 정정 발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자와 학부모께 큰 심려와 허탈감을 안겨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합격 사실이 뒤바뀌었을 지원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또 “이번 일로 1차 합격자 발표가 나간 뒤 집계상 오류를 발견해 1차 합격자를 재지정하게 됐다고 했다”며 “입시관리 있어 오류가 생긴 점에 대해 매우 엄중하고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수험생 및 학부모님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강대 로스쿨은 합격자를 발표했다가 집계상 오류를 발견하고 정정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십 명이 불합격으로 정정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보이는데 서강대는 이달 6일까지 입시공정관리위원회를 통해 합격자 발표 오류로 인한 공정성 여부에 이의가 있는 학생 등으로부터 이의제기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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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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