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피자가 아니라 나약한 면제자...없는 이야기로 그만 욕해달라"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MC몽이 최근 음원 발매와 함께 특정 곡 가사와 군 문제에 대한 쏟아지는 비난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3일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그냥 소소하게 인스타 할 걸 그랬다”며 “저는 탑을 비하한 적 없고 정말 아끼는 동생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도 잘 견디고 있겠지만 저는 ‘인기’란 곡 그 친구 생각하면서 쓴 노래가 아님을 다시 알려드린다”며 “저의 불찰을 담은 이야기일 뿐”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태연이 역시 늘 응원하고 존경하는 후배이며 그가 1등할 때 한편으로 아쉽지만 마음이 홀가분했다”며 “일등이 저에게는 너무 무겁게 느껴져서 오히려 좋았고 그를 더 응원하며 그의 노래를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만든 노래가 일등하면 기쁘지 않을 가수가 누가 있겠느냐”며 “저는 김앤장이라는 거대 로펌을 고용한 적 없으며 저는 생니를 고의로 발치 한 적 없다”고 했다.
이어 “뿌리밖에 남지 않은 치아를 발치한 것이며 자숙하며 음악만 했고, 모든 거 다 버리고 그러면 살 거 같아서 음악만 했다”며 “군대 무죄 받아서 군대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으며 면제자는 어느 곳도 다시 갈 수 없었다”고 했다.
또 “저는 사법부에서 판단한 백도 아무것도 없는 기피자가 아니라 나약한 면제자이며 평생 누구도 고소할 생각 없고 욕먹어도 싸지만 없는 이야기는 그만하고 욕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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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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