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 마무리 짓고...11월 컴백 새로운 날갯짓 스타트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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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걸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가 ‘퀸덤’을 통해 새로운 날갯짓을 시작했다.

1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퀸덤’을 마친 AOA는 약 1년 5개월 만의 컴백 준비에 돌입한다. 11월 중 새 앨범을 발표하며 2019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날 방송된 AOA가 참가한 Mnet ‘퀸덤’에서 파이널 경연을 통해 신곡 ‘Sorry’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는 AOA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로 무대를 시작한 AOA는 서부 영화를 떠오르게 하는 인트로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장총과 카우보이 모자 등 고전적인 웨스턴 콘셉트에 몽환적인 음색과 감각적인 춤선을 조화롭게 버무려 AOA만의 파격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무대 중반 휘파람 소리와 함께 장총을 겨누는 댄서들의 표적이 된 찬미가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를 선사하며 방청객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찬미는 파이널 경연을 위해 액션스쿨에 다니며 무술 액션 연습까지 불사하는 모습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꾸몄다.

AOA는 ‘퀸덤’을 통해 무대 감각과 실력을 발휘하며 8년차 아이돌 그룹의 관록을 입증했다. AOA의 첫 1위 곡 ‘짧은 치마’로 정통 섹시 퍼포먼스 강자의 당당한 위상을 보여줬고, ‘질투나요 BABY+T4SA+Puss’ 경연곡을 통해 다채로운 콘셉트의 ‘따로 또 같이’ 무대까지 소화 가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AOA는 유튜브 천만 뷰를 돌파한 ‘너나 해’ 커버무대로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콘셉트 기획까지 가능한 그룹임을 입증한 것은 물론, 5인조 AOA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향후 활동까지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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