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불상의 미사일 2발 발사...올들어 12번째

북한의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 모습 / ⓒ뉴시스-조선중앙TV
북한의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 모습 / ⓒ뉴시스-조선중앙TV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북한이 또 다시 불상의 미사일을 쏘아올렸다. 올들어 12번째다.

31일 합참에 따르면 이날 북한이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발사체를 두 발 쏘아올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합참은 추가적인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북한은 지난 2일 강원도 원상에서 쏘아올린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29일 만에 또 다시 미사일로 도발했다. 올들어 12번째다.

일단 당국은 “또, 추가 발사에 대비해서 관련된 동향을 추적하면서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미사일은 탄도미사일 성격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정부는 미사일 발사 사실을 숙지하며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것이 발사됐으며 일본의 EEZ에도 낙하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무엇보다 북한은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로 직접 모친상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의문을 보내는 등 훈풍 기류를 탔지만 하루 만에 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등 남북관계의 급변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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