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면인식 결제시스템 도입한 롯데·신세계면세점

(좌) 롯데면세점 안면인식 (우) 신세계면세점 안면인식 (사진 /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좌) 롯데면세점 안면인식 (우) 신세계면세점 안면인식 (사진 /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현금과 카드가 없어도 결제가 되는 시스템 ‘안면인식’. 면세점 업계가 안면인식으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안면결제는 최근 중국 내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결제 수단으로, 소매 업계는 물론 의료, 식음 등으로 점차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명일 중국 외 해외 최초로 ‘위쳇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위챗은 이용자 11억명을 보유한 중국의 대표 메신저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기능까지 제공 중이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의 안면인식 결제 시스팀 ‘스마일 투 페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도 신세계면세점과 동일한 날짜인 명일부터 명동본점 설화수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10대를 서울 시내점에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면세점 김정현 마케팅부문장은 “중국 최대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의 안면결제 시스템인 ‘스마일 투 페이’를 도입해 중국 고객의 결제 보안성과 편리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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