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벨리칙 감독, 미국프로풋볼리그 역사상 세 번째 300승 감독 등극

빌 벨리칙 감독, 미국프로풋볼 역사상 세 번째 300승 감독/ 사진: ⓒ게티 이미지
빌 벨리칙 감독, 미국프로풋볼리그 역사상 세 번째 300승 감독/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빌 벨리칙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감독이 통산 300승을 올렸다.

뉴잉글랜드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폭스보로 질레트 스타디움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리그(NFL) 8주차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경기에서 27-13으로 승리하며, 벨리칙 감독은 통산 30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NFL 사상 통산 300승 감독은 돈 슐라 전 마이애미 돌핀스 감독(347승), 조지 할라스 전 시카고 베어스 감독(324승)이었다. 벨리칙 감독도 300승을 거두며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미국프로풋볼리그 공식 홈페이지 ‘NFL.com’에 따르면 벨리칙 감독은 “이 팀을 지도하는 것은 큰 영광이다. 나는 경기에서 뛰지 않았다. 그러나 좋은 선수들도 있고, 대단한 선수들도 있다.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선수들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0년 뉴잉글랜드 감독으로 선임된 벨리칙 감독은 1959년 창단 이후 통산 11번째 슈퍼볼 중 9회 슈퍼볼 진출, 그 가운데 쿼터백 톰 브래디와 함께 올해 우승을 포함 총 6회 우승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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