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관객을 돌파한 '조커', '말레피센트 2' 등 꺾고 정상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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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뜨거운 흥행세로 가을 극장가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는 ‘82년생 김지영’ 주말 63만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주 100만을 넘어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25일부터 28일까지 주말 3일간 82만933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12만48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400만 관객을 돌파한 ‘조커’, ‘말레피센트 2’ 등 외화의 흥행세를 꺾고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흥행을 이끈 ‘완득이’(개봉 첫 주 64만 4450명/ 최종 531만 명 동원)와 ‘도가니’(개봉 첫 주 100만 5094명/ 최종 466만 명 동원)의 개봉 첫 주 스코어를 모두 넘어선 것이다.

특히 개봉 후 부동의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82년생 김지영’은 전 세대 관객들의 열띤 반응 속 개봉 2주차 거침없는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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