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월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와 나폴리의 관심 받을 수도 있을 것

손흥민, 유벤투스와 나폴리서 나란히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유벤투스와 나폴리서 나란히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손흥민을 영입리스트에 올려놨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고 결승전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주포 해리 케인의 부담도 줄여줬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꾸준할 활약을 펼치면서 다른 빅클럽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예전부터 손흥민에 관심을 두고 있었고, 지난해 손흥민이 재계약을 하면서 이적료는 올랐지만 재정적인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뒤에도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손흥민은 이적료도, 주급도 많이 오른 상태지만 유벤투스가 영입을 원한다면 그리 많은 지출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유벤투스뿐만 아니라 나폴리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1월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와 영입 경쟁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손흥민을 잠재적인 영입 후보로 보고 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영입 조건을 보아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하지만 손흥민에게는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야 하는 맨유보다는 유벤투스나 나폴리 쪽을 더 원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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