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 권창훈과 정우영 없이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순항 중

프라이부르크, 권창훈과 정우영 없이 5승 2무 2패로 분데스리가 2위/ 사진: ⓒ게티 이미지
프라이부르크, 권창훈과 정우영 없이 5승 2무 2패로 분데스리가 2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권창훈(25)과 정우영(20, 이상 프라이부르크)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권창훈은 벤치로 밀려났고, 정우영은 출전명단에도 오르지 못했다. 앞서 지난여름이적 시장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두 선수는 소속팀 출전에 어려움을 겪으며 프라이부르크의 활약을 지켜만 보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전 니콜라스 회플러의 선제골과 경기 막판 닐스 페테르센의 골로 승리했다. 추가시간 라이프치히의 루카스 클로스터만이 한 골 만회하기는 했지만, 승부에는 영향이 없었다.

이번 시즌 프라이부르크는 5승 2무 2패 승점 17로 바이에른 뮌헨(5승 3무 1패 승점 18)에 이어 2위를 달리는 중이다. 지난 시즌 8승 12무 14패 승점 36 리그 13위로 마감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두 선수가 빠진 사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앞으로도 출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권창훈은 6경기 연속 벤치, 정우영은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아이러니하게도 프라이부르크가 계속해서 순항을 한다면 더더욱 부름을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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