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며느리 최윤소, 헬 시월드 탈출 초읽기…고생 끝 꽃길 시작?!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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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꽃길만 걸어요’ 임지규와 최윤소의 가슴 벅찬 감격의 포옹 현장을 궁금증을 유발한다.

26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서로를 얼싸안고 기뻐하는 여원, 동우 가족의 한때가 담겨 눈길을 끈다.

이어진 사진 속 서로 두 손을 맞잡고 눈을 맞추고 있는 동우의 표정에서는 그동안 시댁에서 함께 사느라 무던히 참고 애써왔던 아내에 대한 감사와 애정이, 그런 그를 바라보는 여원에게서는 말로는 다 못하고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에 대한 벅차오르는 감정이 오롯이 전해진다.

두 사람 뒤로 보이는 단란한 가족 사진은 이곳이 온전히 그들 가족 만의 새로운 보금자리임을 직감케 한다. 마침내 시월드에서 해방되어 집을 마련하고 분가하기 직전의 상황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

이제 행복한 꽃길만 걷기만을 바라며 따스한 포옹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설렘이 증폭하는 가운데 남편의 품에 안긴 최윤소의 표정에는 그토록 갈망하던 분가를 했다는 안도감과 함께 일말의 막연한 불안감이 스치는 듯한 상황이다.

특히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시어머니 왕꼰닙(양희경 분)부터 요주의 아주버님 남일남(조희봉 분)과 얄미운 시누이 부부가 여원의 새 집에 들이닥쳐 난리를 치는가 하면 설상가상 남편 동우 마저 교통사고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는 절체절명의 상황들이 그려져 그녀가 과연 이대로 순탄한 ‘분가길’을 걸을 수 있을지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더 증폭시켜가고 있다.

한편 새일일극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같은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로 28일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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