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전자담배 일부품목 공급중단 안내

편의점 GS25에 이어 세븐일레븐도 '액상 전자담배' 일부 품목을 공급중단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편의점 GS25에 이어 세븐일레븐도 '액상 전자담배' 일부 품목을 공급중단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편의점 GS25에 이어 세븐일레븐도 '액상 전자담배' 일부 품목을 공급중단했다.

26일 세븐일레븐은 최근 정부의 '액상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에 따라 당일부터 '액상 전자담배' 4품목의 가맹점 신규공급을 한시적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단 대상 품목은  KT&G의‘시드툰드라’와 JULL의‘트로피칼’, ‘딜라이트’,‘크리스프’등 4개 품목이다. 다만 이번 공급중단 조치로 인한 가맹점 재고물량에 따른 피해 등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영주단체와의 협의하에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액상전자담배에 대한 정부의 성분검증 및 관련방침이 확정되면 이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맹점 내에 정부의 사용중단 권고조치 내용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하고 카운터 등 고객에게 직접 노출되는 곳에 액상전자담배 진열 자제 권고 등 부가조치도 함께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소비자 건강 관련 사안에 있어서는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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