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도 참석해 경북도와 대구시가 하나임을 과시해 주목

2019 경상북도민의 날 행사를 전통타악기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김대섭 기자
2019 경상북도민의 날 행사를 전통타악기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김대섭 기자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2019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2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 단위 기관단체장, 시장, 군수, 시군의회의장, 출향도민회 회장단 등 1800여명이 참석해 경상북도민의 날을 축하했다.

전통 타악기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행사에서는 도기 및 시,군기 입장을 비롯해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과 기념사, 축사, 도민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 23개 시, 군 300만 도민들과 함께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켜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도로 거듭 나자는 결의를 다지는 장을 펼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와 장경식 도의회 의장이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대섭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와 장경식 도의회 의장이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대섭 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26명이 '2019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해 참석자들로부터 축하박수를 받았다.

본상 부문에서는 황보관현 구룡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총 2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특별상은 경북장애인체육회 나주영 상임부회장, 주광정밀(주) 윤재호 대표이사, 황갑식씨가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1996년 이래 '역대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자 50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해 경북도와 대구시가 상생과 협력을 함께하는 동반자임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과 함께 또 다른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23개 시군 300만 도민의 땀과 열정으로 새바람 행복 경북의 꿈을 다시 꾸고 경북도를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는데 도민의 힘을 모아 주실것"을 당부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김대섭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김대섭 기자

한편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 과정에서 "오늘 삼국통일 이후 가장 많은 분들이 모였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경상북도가 하나 되는 도민의 날은 서기 675년 신라가 매초성 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 명을 격퇴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바로 그 날인 10월 23일을 경북도민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