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개할 예정이던 'Love poem' 내달 1일 선공개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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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내달 1일 미니앨범으로 1년 만에 컴백할 예정인 아이유가 컴백을 연기한다.

21일 아이유는 공식 카페를 통해 최근 근황과 안부 소식을 전하며 발매 예정이었던 IU Mini 5th ‘Love poem’ (러브 포엠) 발매 일정 연기에 대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아이유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심심한 이야기들로 프롬유를 채우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유애나에게 미안한 소식을 전하러 왔다”며 “11월 1일 공개 예정이었던 저의 새 앨범 Love poem의 발매 일정을 조금 뒤로 연기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동명의 공연을 2주 정도 앞둔 상황이라 공연의 전반적인 메시지, 셋리스트 등의 문제로 일정에 대해 스태프분들과 함께 고민을 많이 했지만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 개인에게 시간이 아주 약간 필요한 것 같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대신 앨범과 이번 공연에 가장 큰 유기성이 되어 준 새 앨범의 마지막 트랙 ‘Love poem’을 11월 1일에 다른 곡들보다 먼저 여러분께 들려 드리게 됐다”며 “원래 28일에 선공개로 드리려고 했던 곡이지만 그만큼 이번 앨범의 주제 같은 곡이고 그 곡을 중심으로 만들게 된 앨범과 공연이라 그 노래만큼은 공연에서 꼭 들려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아이유는 “앨범의 프로듀서로서, 공연을 만드는 가수로서의 책임감을 저 개인의 역량이 따라가지 못해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큰 기대와 설렘으로 저의 새 음악들을 기다려주신 우리 유애나에게 너무나 죄송하다”고도 했다.

말미에 “준비했던 음악들을 들려드리기까지 절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을 거라는 것과 실망스러운 공연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만큼은 꼭 약속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그녀는 앨범명과 동일한 제목의 ‘Love poem’은 이번 미니앨범과 투어 콘서트의 주제와 같은 곡으로 투어 콘서트에서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11월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 등 아이유 투어 콘서트 ‘Love, poem’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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