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서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뜻 깊은 시간 보내

옥산서원 이자성 운영위원장과 남석회 회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 김대섭 기자
옥산서원 이자성 운영위원장과 남석회 회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 김대섭 기자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경주출신의 대구지역 기관장 및 각계 지도층 모임인 남석회(회장 백재환)가 19일 최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옥산서원에서 고향 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석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고향 경주의 명성지인 옥산서원에서 이자성 옥산서원 운영위원장과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서원을 탐방하고 세심체험관에서 국궁 체험, 고구마 캐기 체험, 독락당 탐방, 정해사지13층 석탑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고향 경주에서 서로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옥산서원'은 사적 제154호로 지정된 곳으로서 회재 이언적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비교적 이른 시기인 1572년(선조 5년)에 경주부윤 이제민이 지역인사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세웠으며, 1573년에 선조로부터 '옥산서원'이라는 이름을 하사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고 한다.

 옥산서원은 서원의 건축양식이 정형화된 후기의 서원들과는 달리 건물의 배치나 건축양식에 있어서 자유로우면서도 형식적이고 절제된 형식을 반영하고 있다.

 건물은 앞쪽에 강학공간, 뒷편에 제향공간을 두고 있는 전학후묘의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