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 홍현명 기자] 17일 새벽 1시경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정부시 산곡동 산지에서 총기를 사용한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에 나서 1마리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17일 새벽 의정부시에서 포획된 멧돼지. 사진 / 의정부시
17일 새벽 의정부시에서 포획된 멧돼지. 사진 / 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경계지역 및 차단지역으로써 야생멧돼지 총기포획 강화지역이므로 80마리로 정한 포획 마릿수 제한을 없애고, 멧돼지 제로화를 추진하여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확산 방지에 총력을 집중하는 한편 이를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시정홍보 수단을 통해 시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이에 시민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산을 자제하고, 입산 시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는 행위와 임산물에 대한 불법 채취 등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이병기 환경정책과장은 “집중 포획은 주로 멧돼지 활동시간인 늦은 저녁, 밤, 새벽에 주로 실시되므로 총포 집중 사용기간에 입산을 삼가주시고, 불가피하게 입산한 경우 산행 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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