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적 부진 해결 방법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제임스 메디슨 영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월 이적 시장에서 제임스 메디슨 영입 시도할 것/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월 이적 시장에서 제임스 메디슨 영입 시도할 것/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제임스 메디슨(23, 레스터시티)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솔샤르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메디슨을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맨유 코칭스태프들은 메디슨의 합류가 솔샤르 감독의 어려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는 2승 3무 3패 승점 9로 리그 12위로 추락했다. 앞서 맨유는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 해리 맥과이어 등 활발한 영입을 했지만 최악의 시즌을 치르고 있다.

지난 4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2차전 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 사상 처음으로 유효슈팅 0개에 그치며 경기를 0-0 무승부로 마친 뒤 솔샤르 감독은 여론으로부터 몰매를 맞았다.

맨유가 관심을 드러낸 자원은 메디슨이다. 창의적인 경기력과 속도가 장점인 메디슨은 이번 시즌 리그 및 컵 대회에서 8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스터시티는 이미 맨유에 맥과이어를 내줬지만, 합당한 금액만 제안된다면 이적을 논의할 의사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맨유는 지난 7일 열린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0-1 패배를 당하며 강등권이었던 뉴캐슬이 16위로 올라섰고, 맨유는 강등권 에버턴(2승 1무 5패 승점 7)과 승점차이가 단 2점밖에 나지 않게 됐다.

맨유의 해결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부족한 자원을 더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메디슨은 그 중심에 있다. 또 마커스 래시포드와 앤써니 마샬, 메이슨 그린우드만이 있는 공격진에 새로운 공격수를 추가 영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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