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하겠다던 태도 바꿨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1월 이적 시장 영입 없다/ 사진: ⓒ게티 이미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1월 이적 시장 영입 없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 는 1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기대하지 않는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의 선수들을 믿고 있고 그 생각을 고수할 것이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 2무 3패 승점 11 리그 9위의 성적으로 부진 중이다.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4강권의 클럽이었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거뒀지만 선수가 보강된 이번 시즌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9일 EPL 9라운드 왓포드과의 경기를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1월 클럽에 영입되는 선수나 나가는 선수가 없을 것이며, 현재 선수들을 믿겠다고 전했다. 이는 콜체스터전에서 패한 뒤 “1월에 상황을 해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던 것과 상반된 태도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을 200% 믿는다. 그들은 승리를 거두고 이 상황을 바꿀 잠재력과 능력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나의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등이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으며, 특히 에릭센은 1월 이적이 유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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