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로 안방 컴백…냉혹한 악당 끝판왕 변신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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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박성웅이 ‘루갈’로 악당으로 시청자들의 곁에 돌아온다.

17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루갈’은 웹툰 ‘루갈’을 바탕으로 하는 휴먼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전국구 폭력조직에게 사랑하는 아내뿐만 아니라 자신 또한 두 눈을 잃고 살인범으로 몰린 엘리트 경찰이 특수조직 루갈의 바이오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이 있는 인공눈을 얻은 후, 범죄조직을 소탕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박성웅이 맡은 캐릭터는 머리가 비상하고 용의주도한 인물로, 단순 폭력 조직을 넘어 악으로 세상을 통제하려는 아르고스의 실세 황득구 역을 맡았다. 그는 조폭 세계에서 잔뼈가 굵을 뿐 아니라, 증거를 남기지 않는 완벽 범죄를 저지르는 악당이다.

특히 그동안 박성웅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빛나는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최근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악마 류로 분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악마 캐릭터를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라이프 온 마스’,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내 안의 그놈’ 등에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때문에 매 작품 인생 캐릭터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악당 끝판왕’으로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도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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