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식 출시

아이폰11 프로를 발표하고 있는 팀 쿡 애플 CEO. ⓒ애플
아이폰11 프로를 발표하고 있는 팀 쿡 애플 CEO. ⓒ애플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애플의 스마트폰 신작 ‘아이폰 11’의 국내 사전예약이 18일부터 진행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17일 아이폰 11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8일부터 각 통신사 공식인증대리점,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25일 정식 출시한다. 애플워치5와 7세대 아이패드는 예약판매 없이 각각 25일과 21일 정식 출시한다.

아이폰 11 시리즈의 경우 아이폰 11은 64GB·128GB·256GB, 아이폰 11 Pro와 아이폰 11 Pro Max는 64GB·256GB·512GB 등 모델마다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아이폰 11은 퍼플, 그린, 옐로, 블랙, 화이트, 레드 등 6가지 색상으로, 아이폰 11 Pro와 아이폰 11 Pro Max는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미드나이트 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애플은 지난달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애플 본사 스티브잡스 씨어터에서 열린 특별 이벤트에서 팀쿡 애플 CEO가 차세대 아이폰 3종을 선보였다.

3개의 아이폰11 시리즈 이름은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로, 가장 큰 특징은 트리플카메라를 처음 적용한 것이다.

외관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후면에 탑재된 정사각형 모듈의 트리플 카메라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와이드·울트라 와이드·망원 렌즈로 구성됐으며 전후면에서 모두 4K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4배줌과 오디오줌을 지원한다.

애플은 “4배 더 넓은 장면을 담아내고, 극단적인 저조도 환경에서도 이미지를 포착할 수 있다”며 “사진 편집에 쓰던 편리한 편집 도구를 동영상 편집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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