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GS그룹의 허창수 회장이 당일 열린 4분기 임원 모임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GS그룹)
GS그룹의 허창수 회장이 당일 열린 4분기 임원 모임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GS그룹)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GS그룹의 허창수 회장이 당일 열린 4분기 임원 모임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GS그룹 허 회장은 “‘기본이 바로 서면 길이 절로 생긴다’라는 옛말처럼 결국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며 우리가 가진 기본 역량을 강화하는데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제 한 해를 잘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우리 주변의 경영환경이 안으로는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음과 동시에, 일본의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내수 소비와 투자가 줄고 있어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냉철한 현실 인식과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근거 없는 낙관론으로 기존의 행동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지나친 비관론에 빠져 위축되어서도 안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냉철한 현실 인식과 능동적 대응 △‘내부 혁신’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점검 및 고도화 등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부 혁신’을 통해 우리의 조직 역량을 한 층 더 향상시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현장에서의 성공 경험과 실패 사례를 축적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만들어갈 것”과 “끊임없이 학습하고 실행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여 우리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야 하며 나아가 내부 구성원은 물론 외부의 지식과 경험까지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열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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