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폴 포그바 대신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아닌 은골로 캉테 시도하나

레알 마드리드, 폴 포그바 대신 은골로 캉테 영입?/ 사진: ⓒ게티 이미지
레알 마드리드, 폴 포그바 대신 은골로 캉테 영입?/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은골로 캉테(28, 첼시)에 관심을 드러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는 1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캉테를 영입하려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첼시로부터 티보 쿠르투아와 에당 아자르를 영입했지만, 주요선수 중 한 명인 캉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네딘 지단 감독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원했지만, 천문학적인 금액에 막혀 실패했다. 차선책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핫스퍼)이 저렴한 이적료가 됐음에도 포그바를 포기하지 못했다.

하지만 포그바의 영입은 앞으로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지단 감독이 캉테의 스왑딜을 생각 중이라고 보도했다. 대상은 하메스 로드리게스이며, 하메스는 6,500만 파운드(약 984억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보고 있는 캉테의 가치는 1억 6,500만 파운드(약 2,497억 8,690만원)로 하메스에 1억 파운드(약 1,513억 8,600만원)를 더해 스왑딜을 시도할 전망이다.

만약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가 스왑딜을 시도할 경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캉테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미 첼시의 스타플레이어 두 명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전력도 제대로 보강하지 못한 첼시가 또다시 선수를 내주게 된다면 전력에 더 큰 타격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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