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데 헤아, 경기 중 햄스트링 쪽 통증 호소하며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교체

다비드 데 헤아, 햄스트링 부상 가능성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상/ 사진: ⓒ게티 이미지
다비드 데 헤아, 햄스트링 부상 가능성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상/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다비드 데 헤아(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을 당했다.

데 헤아는 16일(한국시간) 스웨덴 솔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F조 8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킥을 찬 후 통증을 호소하며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와 교체됐다.

영국 공영 ‘BBC’에 따르면 데 헤아는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고 있으며, 오는 21일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결장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벌써 8경기나 치렀지만 2승 3무 3패 승점 9로 리그 12위에 머물렀고 아직 두 자릿수 승점도 되지 못했다. 또 다음 상대는 개막 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다.

스페인은 스웨덴과 1-1로 비기면서 6승 2무 승점 20으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그러나 데 헤아의 부상 소식은 스페인과 맨유 양쪽 다 악재고, 영국 복수 매체들은 맨유가 데 헤아 대신 세르히오 로메오를 출전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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