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비원' 김가은 친구役 확정...내달 1일 방송

ⓒToin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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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정이서가 KBS 드라마 스페셜 2019 ‘굿바이 비원’에 전격 캐스팅돼 시청자들을 찾는다.

15일 제작진은 정이서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굿바이 비원’은 스물 세 살부터 서른 한 살까지 8년 동안 살던 반지하 자취집에서 이사를 준비하는 다은의 이야기로, 정이서 외에 다은 역을 맡은 김가은의 출연을 알리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극중 정이서는 다은의 오랜 친구인 경혜 역을 맡았다. 경혜는 다은의 전남친인 현준과도 잘 아는 사이로, 다은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경기도 쪽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다은과 함께 살았을 정도로 절친다운 우정을 자랑하는 경혜는 다은의 기쁨과 슬픔을 모두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진정한 친구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신비로운 매력의 마스크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이 돋보이는 정이서는 그 동안 다수의 작품들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 왔다. 특히 정이서는 올해 개봉해 큰 화제를 모았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OCN ‘보이스3’에 연이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까칠한 젊은 사장에서 철없는 대학생까지 다소 상반된 캐릭터를 섬세한 인물 분석과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호평을 받았던 정이서는 이번 작품에서 또 어떤 변신을 선보이게 될 지 기대를 더욱 높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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