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30일 이내 신속하게 조정결정 진행 예정"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전날 LG전자(주) 의류건조기를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들이 자동세척 기능 불량 등을 이유로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소비자기본법? 제68조 제2항에 따라 집단분쟁조정 절차의 개시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동법 제68조 제7항에 따라 개시공고가 종료된 날의 다음날부터 30일 이내에 신속하게 조정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주)가 위원회의 조정결정 내용을 수락할 경우 동법 제68조 제5항에 따라 보상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권고함으로써 현재 집단분쟁조정 당사자가 아니지만 LG전자의 의류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에게도 차별없이 조정결정의 효과가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추가적인 소비자 참가신청은 받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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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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