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난 베테랑 골키퍼 미하엘 포름 다시 데려왔다

토트넘 핫스퍼, 베테랑 골키퍼 미하엘 포름 다시 영입/ 사진: ⓒ게티 이미지
토트넘 핫스퍼, 베테랑 골키퍼 미하엘 포름 다시 영입/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미하엘 포름(36)을 다시 영입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유계약선수(FA) 포름과 내년 6월까지 단기 계약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백업 골키퍼였던 포름은 토트넘을 떠났다가 바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지난 5일 토트넘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부상당했다. 정밀검진 결과 왼 팔꿈치 탈구 및 인대 손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고, 올해에는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토트넘은 새로운 선수 대신 포름을 재영입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14년부터 토트넘에서 백업 골키퍼로 뛰었던 포름은 여름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났지만, 요리스의 부상으로 그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요리스 부상 이후 A매치 기간으로 경기가 없었던 토트넘은 오는 19일 왓포드와 리그 경기를 치르며, 선발 골키퍼로 파울로 가자니가가 나올지 포름이 출전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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