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이유 "회견문 속에 다 들어 있고 그걸로 갈음하겠다"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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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35일 만에 전격 사퇴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장관의 결심’이라고 했다.

14일 조국 장관이 검찰개혁안을 발표한 뒤 얼마 지난 전격 사퇴를 밝힌 것과 관련해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은 “장관님의 결심이었다”고 했다.

이날 강 수석은 취재진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추후에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다만 이번 의사가 청와대의 뜻인지 장관 본인 결정인지 묻는 질문에 “장관님의 결심이었다”며 사최 이유로는 “회견문 속에 다 들어 있고 그걸로 갈음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정당지지율이 빠지고 있는 현실과 관련 “대통령이 오후 3시에 수보회의의 모두말씀을 통해서 언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퇴 배경이 사전에 청와대가 파악했는지 여부와 결정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어떤 말도 하지 않은 채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한편 이날 조국 장관은 오전 특수부 명칭 변경과 축소 등의 검찰개혁안을 발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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