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2019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공개

셀트리온이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집단으로 조사됐다. 또한 SK그룹은 내부거래 금액이 가장 큰 집단으로 집계됐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셀트리온이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집단으로 조사됐다. 또한 SK그룹은 내부거래 금액이 가장 큰 집단으로 집계됐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셀트리온이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집단으로 조사됐다. 또한 SK그룹은 내부거래 금액이 가장 큰 집단으로 집계됐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분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집단은 셀트리온(41.4%), SK(25.2%), 넷마블(23.1%) 순이었다.

특히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매출액이 기업집단 총 매출액의 38.5%를 차지했다.

또한 내부거래 금액이 큰 집단은 SK로 46조4000억원이었다. 이어 현대자동차 33조1000억원, 삼성 25조원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 집단 내부거래 금액 합계는 137조2000원으로 전체 집단(59개) 내부거래 금액(198조6000억원)의 69.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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