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산체스, 콜롬비아전에서 왼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뒤 소속팀 인터 밀란 복귀

알렉시스 산체스, A매치서 발목 부상 입고 인터 밀란 복귀/ 사진: ⓒ게티 이미지
알렉시스 산체스, A매치서 발목 부상 입고 인터 밀란 복귀/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31, 인터 밀란)가 부상을 입고 돌아왔다.

영국 공영 ‘BBC’는 13일(한국시간) “산체스가 A매치에서 왼 발목 부상을 당하고 인터 밀란에 복귀했다. 임대 계약을 통해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산체스는 삼프도리아전에서 첫 골을 기록하고 바르셀로나전에서도 활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세리에A에 입성한 산체스는 재기를 노리고 있었다. 지난달 28일 삼프도리아전에서 데뷔골을 넣었고, 인터 밀란도 6승 1패 승점 18로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산체스는 A매치 출전 중 부상을 당했다. 콜롬비아전에서 왼 발목에 이상이 생겨 교체됐고, 산체스는 인터 밀란으로 복귀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상태는 나오지 않았지만, 수술 가능성도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수술을 받게 될 경우 올해 복귀가 어려울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시즌 아웃이 될 수도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로멜로 루카쿠와 함께 산체스를 원했다. 그런 산체스가 전력에서 이탈한다면 큰 타격이 된다. 특히 이번 한 시즌만 임대를 한 인터 밀란 입장에서는 난처할 수밖에 없다.

한편 산체스는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 정밀 검진을 받고 치료 계획을 세울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