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 개막공연에서 종묘제례악 연주시 추는 춤인 ‘팔일무’를 크라운-해태 일무단이 공연하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 개막공연에서 종묘제례악 연주시 추는 춤인 ‘팔일무’를 크라운-해태 일무단이 공연하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개막공연에서 분야별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 아리랑 주제공연하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개막공연에서 분야별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 아리랑 주제공연하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중앙연희무대에서 풍물공연을 펼치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중앙연희무대에서 풍물공연을 펼치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세종문화회관 계단무대에서 젊은이들이 공연을 펼치며 즐기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세종문화회관 계단무대에서 젊은이들이 공연을 펼치며 즐기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테마로 마련된 전통놀이 마당에서 제기차기 등을 즐기는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테마로 마련된 전통놀이 마당에서 제기차기 등을 즐기는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시사포커스/강종민 기자] 도심 속 복합문화예술축제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11일(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리고있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 아리랑을 잇다’라는 주제로 국악과 연희, 대중음악, 퍼포먼스, 체험프로그램 등 아리랑으로 표현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궁중정재가 펼쳐지는 개막공연에서는 종묘제례악 연주 시 추는 춤인 ‘팔일무’를 크라운-해태 일무단이 선보였고, 개막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아리랑, 음악을 잇다’에서는 김덕수패 사물놀이, 안숙선 명창, 강권순 명창, 한상원(기타), 볼프강 푸쉬닉(색소폰), 자말라딘 타쿠마(베이스) 등 분야별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콜라보 형식으로 참여하여 ‘덩덕궁이’, ‘광화문, 시간의 경계’ 등 다채로운 아리랑 주제공연을 펼쳤다.

개막공연 외에도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특별한 공연이 13일까지 행사 내내 이어질예정이다. 12일에 진행되는 ‘광화문뮤직페스티벌’에서는 ‘다이나믹듀오’, ‘딕펑스’, ‘솔루션스’와 함께 특별히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로 구성된 록밴드 ‘탬퍼스더스크’ 등이 각자 해석한 색다른 아리랑이 펼쳐지며, 13일에는 초대형 퍼레이드 ‘판놀이길놀이’에 2천여명이 참여해 광화문 광장을 아리랑으로 물들인다.

공연 뿐 아니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테마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조선사진관’. ‘조선생활옷방’ 등으로 선조들의 일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 윤영달 조직위원장은 “아리랑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궁중문화와 서민문화가 어우러졌던 광화문의 역사적 의미를 부각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3일 동안 다양한 공연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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