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의원, “송전탑 등 설비 증가하면 앞으로 전력손실도 계속 증가할 것 ”

한전의 송배전 전력수송 중 발생하는 전력손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한전)
한전의 송배전 전력수송 중 발생하는 전력손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한전)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전의 송배전 전력수송 중 발생하는 전력손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시)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력수송 중 전력손실량 및 손실액”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송배전 전력손실 비용은 총 8조 2,82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전력손실량은 19,359,355 MWh로 1조 8521억원의 손실금액이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의 18,790,097MWh보다 569,258MWh 더 손실되었고 손실금액도 2,114억이 더 증가한 수치이다.

어기구의원은 “송전탑 등의 송전설비 증가로 전력손실도 따라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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