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판매 물량과 비슷할 듯

삼성 갤럭시 폴드 5G.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폴드 5G. ⓒ삼성전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4일부터 갤럭시 폴드 5G의 자급제 모델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0일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 폴드 5G를 14일 0시부터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고 알렸다. 제품은 17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앞서 갤럭시 폴드 5G는 1, 2차 예약판매 물량이 15분 만에 완판됐으며 지난달 20일 진행한 3차 예판도 조기 마감됐다.

당시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결과 실제 사용 만족도가 매우 크다고 판단하며 태블릿 사용 빈도가 높은 해외에서도 향후 갤럭시 폴드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자 및 관련 부품 업체 등 국내 IT산업의 전반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갤럭시 폴드를 구매해 사용해본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정가보다 40만~50만원의 웃돈을 얹어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1, 2차 예약판매에 이어 3차 예판도 조기에 마감돼 갤럭시 폴드의 초기 흥행이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초기 판매 호조세는 얼리어답터 향 판매가 대부분이었다면 향후에는 높은 사용 만족도,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층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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