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23시 10분부터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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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경기도 연천서 1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ASF로 확진됨에 따라 발생농장과 반경 3㎞ 내 돼지농장 3개소 4,120여 두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고, 발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10일 자정을 기해 약 48시간 동안 경기 연천군 지역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더불어 정부는 현재 파주와 김포시 전체 잔여 돼지와 연천군 발생농장 10km 이내 잔여 돼지에 대한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날까지 전체 수매 대상 94개 농장 중 90개 농장에서 수매 신청이 완료됐고 파주의 경우 현재 25개 농장에 대한 수매가 진행됐고 17개 농장의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김포는 6개 농장에 대한 수매가 진행되었고 5개 농장에 대한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천은 24개 농장에서 수매신청이 완료됐고 향후 수매 및 살처분을 진행될 예정이다.

수매는 신청 농가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수매가 완료되는 농가별로 예방적 살처분도 진행될 계획이다.

또 현재 중점 관리 지역에 대한 소독차량 420대를 동원하여 양돈 농가와 주요 도로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소독 차량 1217대를 동원하여 양돈농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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