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3차 소환…사모펀드·표창장 의혹 등 조사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또 다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이 세번째다.
8일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정경심 교수를 비공개로 소환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정 교수는 지난 3일과 5일에 이어 3번째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됐다.
더불어 검찰은 이날에도 검찰은 1-2차 조사 때와 같이 자녀의 동양대 표창장 등을 위조하고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영에 깊게 관여한 혐의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를 토대로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조국 장관의 일가와 관련해 갖가지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은 지난 3일 처음으로 조 장관의 아내 정 교수를 부정입학과 사모펀드 의혹 등의 혐의 피의자로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무엇보다 이번 조사 자체는 검찰 인사권자인 현직 법무부 장관의 부인을 검찰이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소환 조사한 사실은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기도 해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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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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