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 내년에 토트넘 핫스퍼 떠날 가능성 높은 가운데 1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크리스티안 에릭센, 내년 1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나/ 사진: ⓒ게티 이미지
크리스티안 에릭센, 내년 1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나/ 사진ㅗ금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7, 토트넘 핫스퍼)가 내년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미드필더 에릭센을 포함시킨다. 에릭센의 에이전트는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를 만나 세부 사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에릭센이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이적료가 없는 자유계약(FA)이 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챙기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 매각에 나선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1순위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에릭센은 차선책이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포그바 영입에 실패했음에도 에릭센을 영입하지는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에릭센이 내년 1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마음이 떠나 내년 여름에는 확실히 다른 클럽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또한 포그바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옵션이 될 에릭센을 매력적으로 볼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은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려운 가운데 내년 1월 에릭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것까지 확실시 되는 분위기로 클럽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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