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공연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전북의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공연장면. 사진 / 강종민 기자
대구광역시의 ‘날뫼북춤’ 공연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대구광역시의 ‘날뫼북춤’ 공연모습. 사진 / 강종민 기자
평안남도의 ‘향두계놀이’ 공연모습, 응원열기도 뜨겁다.  사진/강종민 기자
평안남도의 ‘향두계놀이’ 공연모습, 응원열기도 뜨겁다. 사진 / 강종민 기자
강원도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 관객과 화합의 마당이 되기도한다.  사진/강종민 기자
강원도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 관객과 화합의 마당이 되기도 한다. 사진 / 강종민 기자
우중임에도 많은시민이 공연장에 나와 민속공연을 보며 즐겼다.    사진/강종민 기자
우중임에도 많은 시민이 공연장에 나와 민속공연을 보며 즐겼다. 사진 / 강종민 기자

[시사포커스/강종민 기자] 국내 최장수이자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인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와 함께 서울놀이마당에서 2일부터 4일까지 열리고 있다.

1958년 서울 대한민국 수립 10주년 기념행사로 출발한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전래되어 온 민속예술을 발굴하며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 형질을 지키는데 앞장서 700여 종목의 민속예술이 발굴, 재현되었으며 그 중 고성오광대놀이·남사당풍물놀이 등 37종목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동래학춤·멸치후리는 노래 등 101종목은 시·도무형문화재로, 줄다리기·해녀놀이 등 12종목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명실공히 무형문화재 산실 역할을 담당했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이북 5도를 포함한 전국 20개 시ㆍ도를 각각 대표하는 약 1700명이 민속예술 경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60회를 맞이해 역대 대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을 받은 단체들이 왕중왕전 형식으로 최고의 민속예술 단체를 가려낸다. 이 밖에도 60년 역사를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제작, 민속예술 전승자 채록, 10년사 백서 편찬까지 민속예술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