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 “지치고 힘들지만 우리가 무너지면 국내 돼지농가 파산한다. 고맙고, 감사하며, 힘을 내자” 군민, 공무원 노고 격려와 경찰, 군 병력 등에 감사 전하며 확산방지 진두지위 중?

[경기북부/홍현명 기자] 1일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광철)에 따르면 지난 9월 16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국내를 강타해 파주, 연천, 김포, 강화 등에 확산됨에 따라 경기도 이남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위해 김광철 연천군수를 위시한 전 공무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임진강변 항공방제까지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국내를 강타한 가운데 김광철 연천군수를 위시한 전 공무원들이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연천군 

연천군은 지금까지 거점초소 2개소, 시군 경계초소 5개소, 통제초소 6개소, 농가초소 5개소를 군내에 설치하고 밤과 낮이 없는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국내를 강타한 가운데 김광철 연천군수를 위시한 전 공무원들이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연천군 

하루도 빠짐없이 1일 공무원 80여명과 민간인 124명, 군인 67명, 경찰 116명 등 총 383명 방역활동에 투입되고 있고 현재까지 농가에서는 10,406두와 예방적 살처분 1,878두를 처분했다. 

이러한 총력적인 방역활동을 펼치는 연천군은 광역방제기 3대와 방제차량 4대, 제독차량 8대, 급수차량 1대 이외에 29일 오전10시에는 산림청 헬기 2대까지 지원받아 군남댐에서 비룡대교 상류까지 사미천 주변과 하천변의 제방 및 둔치 368Bha에 대한 항공방제까지 실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국내를 강타한 가운데 김광철 연천군수를 위시한 전 공무원들이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연천군 

이 지역은 도로접근이 어려운 방역 사각지대로 방역소독은 물론 산림 병해충 및 3일 다가오는 태풍 미탁 이후 확산될 수 있는 질병예방의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항공방제에는 방제헬기 3대와 유조차 1대, 소방차 1대, 방제차 1대가 투입돼 총 9회에 걸쳐 방제량 3.6톤의 방역활동을 펼쳤다. 

김광철 연천군수./사진 연천군
김광철 연천군수./사진 연천군

한편 김광철 연천군수는 “연천군은 전 군민과 공무원이 앞장 서 연천군에서 발생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차단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휴일도 없이 2주가 넘도록 질병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연천군민과 공무원, 경찰 및 군 병력에 감사하며 우리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고 격려와 당부를 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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