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크라우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젊고 유능한 선수들만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

크리스티안 에릭센, 내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전망에 피터 크라우치 부정적인 의견/ 사진: ⓒ게티 이미지
크리스티안 에릭센, 내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전망에 피터 크라우치 부정적인 의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27, 토트넘 핫스퍼)를 노린다.

영국 복수 매체들은 28일(현지시간)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을 노린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자유계약(FA)이 머지않은 에릭센을 매각하기 위해 이적료를 낮췄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를 영입하지 못한 뒤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트넘과 에릭센의 계약은 얼마 남지 않았다. 당초 1억 3,000만 파운드(약 1,919억 1,900만원) 수준의 이적료를 불렀던 토트넘은 온데간데없다.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 토트넘은 3,000만 파운드(약 442억 8,900만원)까지 내렸다.

하지만 에릭센에 관심을 보였던 빅클럽들이 에릭센의 낮아지는 몸값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돌렸다. 이 가운데 포그바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시 대체자로 점찍어둔 맨유만이 여전한 계약의사를 보였다.

하지만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크라우치는 솔샤르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과 에릭센이 맞지 않을 것이라며 맨유는 계속해서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 같은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라우치는 에릭센이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우면서도 맨유에는 적합하지 않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에릭센의 몸값이 낮아진 상황에서 맨유가 원한다면 내년 1월 에릭센은 맨유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