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원인 중 시설미비 및 제품노후(불량) 급증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산자중기위/경기광명갑)은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가스사고는 총 1,130건에 이르며 그 중 2018년이 143건으로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 백재현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산자중기위/경기광명갑)은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가스사고는 총 1,130건에 이르며 그 중 2018년이 143건으로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 백재현 의원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산자중기위/경기광명갑)은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가스사고는 총 1,130건에 이르며 그 중 2018년이 143건으로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가스사고는 2010년 134건에서 2015년 118건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고 2016년 122건, 2017년 121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2018년 143건으로 급증했다.
 
종류별로는 LPG가 762건(67.4%) 도시가스 237건(21%) 고압가스 131건(11.6%)으로 LPG 가스사고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사용자취급부주의가 338건(29.9%)으로 제일 많았고 시설미비 220건(19.5%) 기타 202건(17.9%) 순이었다. 특히 시설미비의 경우 2017년 29건에서 2018년 34건으로 약 17.2% 증가했고 제품노후(불량)은 2017년 18건에서 2018년 37건으로 약 105.6% 증가했다.

이에 대해 백재현 의원은 “작년 한 해 가스사고 건수가 2010년 이후 최대치에 이른 만큼 관계당국의 가스안전시설 확충 노력과 노후· 불량 제품의 교체가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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