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X이말년 '주x말의 영화', 웹 드라마 ,연애미수, 편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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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MBC가 젊은 시청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디지털 제작사와의 협업으로 내달 19일을 시작으로 금, 토 밤 12시대에 ‘스튜디오 D(스튜디오 디)’ 슬롯을 특화 편성한다.
 
26일 MBC에 따르면 웹툰 작가 주호민, 이말년의 영화 제작기 ‘주x말의 영화’와 청춘들의 짝사랑을 다룬 웹드라마 ‘연애미수’가 금토 심야시간대를 채운다.
 
첫 번째로, 페이크 예능 ‘주x말의 영화’는 주호민과 이말년의 특별한 영화 제작기를 담는다.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신과 함께’의 원작자 주호민과 ‘이말년씨리즈’ 등의 원작자인 이말년이 ‘주x말의 영화’로 뭉친다. 창작력을 주체할 수 없는 스토리텔러 두 사람이 ‘진짜’ 영화를 만들기 위해 뛰어든 것. 

초보 제작자들이 영화 제작 과정에서 보여줄 예측불가능한 재미와 리얼함에 대해 기대감이 상승한다. 특히, MBC의 숏폼 예능 ‘침착한 주말’과 유튜브 ‘침착맨’ 등을 통해 보여준 티격태격 절친 케미가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웹 드라마 ‘연애미수’가 편성된다. 웹 드라마 최초로 조회수 1억을 돌파하며 전국에 ‘전지적 00 시점’이라는 돌풍을 몰고 온 ‘전지적 짝사랑 시점(이하 ‘전짝시’)’ 스핀오프 버전이다. 

연애를 수없이 범하지만 늘 미수로 그치는 청춘들의 짝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짝시’의 이나은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한편 MBC 편성실은 “유수의 디지털 제작사와의 협업으로 ‘스튜디오 D’ 슬롯을 풍부하게 채워나갈 예정”이라며 “TV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크로스 콘텐츠 제작이라는 MBC 새로운 실험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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