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그라나다와의 0-2 충격패 후 다시 승리했지만 리오넬 메시 부상 당했다

리오넬 메시, 부상으로 전반전 종료 후 교체/ 사진: ⓒ게티 이미지
리오넬 메시, 부상으로 전반전 종료 후 교체/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거뒀지만 리오넬 메시(32)가 부상으로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앙투안 그리즈만과 아르투르 멜루의 골로 2-1로 승리했다.

전반 6분 메시는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올렸고 그리즈만이 헤딩으로 비야레알의 골문을 열었다. 전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2019’에서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직후 기록된 도움이다.

전반 15분에는 멜루가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29분 메시는 상대 수비수 라울 알비올과 경합 중 넘어져 오른 다리 부상을 당했다. 잠시 치료를 받았지만 전반 종료까지 경기를 소화한 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해외 매체들은 메시가 오른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고,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도 더 큰 부상을 우려해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에서 복귀한지 3경기 만이다. 메시는 다음 경기에서 결장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산티 카소를라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2-1 승리를 거두고 3승 1무 2패 승점 10으로 리그 4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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