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일, 함께 할 수밖에 없는 국가경제… 상호 경제 발전 유지 중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수출규제 이후 석 달 동안 대화를 거부한 일본이 이제나마 대화에 나서려한다”며 “협의 과정에서 일본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차관·국장·과장급 실무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60일간 진행되리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서로 이사 할 수 없는 필연적으로 함께 할 수밖에 없는 국가경제”라며 “이런 것을 감안해서 경제적 협력을 통한 상호 경제 발전을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정은 현업종사자들이 겪는 애로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중견기업 R&D 역량 강화, 대체수입처 발굴, 모험적 투자 활성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과 관련해 중장기적 전략수립 및 지원제도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에 R&D 예산이 24조로 늘어났다”며 “매우 많이 늘어난 편이고 부품소재 장비를 위한 R&D 예산이 매년 2조원 이상 추가로 증액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든든한 지원은 물론 중장기적 대응방안 마련할 것”이라며 “예산을 잘 활용해 자립 경제 만드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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