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피탈을 롯데지주는 3332억원, 롯데건설은 1535억원에 매각할 예정

롯데지주가 롯데캐피탈 지분을 일본 롯데홀딩스에 매각한다. (사진 / 롯데지주)
롯데지주가 롯데캐피탈 지분을 일본 롯데홀딩스에 매각한다. (사진 / 롯데지주)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롯데지주가 롯데캐피탈 지분을 일본 롯데홀딩스에 매각한다.

롯데지주는 23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는 롯데캐피탈 지분 25.64%를 일본 롯데홀딩스의 금융 계열사인 롯데파이낸셜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롯데건설이 보유한 롯데캐피탈 지분 11.81%도 같이 매각할 계획이다.

이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 지주사는 금융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다는 공정거래법에 따름이다. 당시 롯데지주는 금융 계열사를 지분 받기 위해 2년간(2019년 10월 11일) 유예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롯데캐피탈을 롯데지주는 3332억원, 롯데건설은 1535억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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