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첼시 시절의 그림자에 불과한 경기력 혹평

에당 아자르, 레알 마드리드 이적 선택은 틀렸다 혹평 이어진다/ 사진: ⓒ게티 이미지
에당 아자르, “레알 마드리드 이적 선택 틀렸다” 혹평 이어지고 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에당 아자르(28,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 후 부진이 이어지자 여러 매체들에서 혹평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1일(현지시간) “아자르가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것은 틀렸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한 아자르는 아직도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커리어가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떠날 당시에도 대체자로 거론되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아자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복귀와 아자르의 합류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갈락티코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실망스러운 경기력만 선보였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결장이 있었던 아자르는 지난 14일 레반테전 교체출전을 시작으로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를 시작했다. 물론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그의 경기력을 첼시에서 뛰던 때의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아자르는 프리 시즌부터 체중이 증가한 모습으로 포착됐다. 훈련에 몰두하지 않고 개선책 없이 시즌에 돌입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레알 마드리드도 아자르와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왔다. 

한편 첼시에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던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한풀 꺾인 클럽으로 이적하면서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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