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ED TV 품질 논란

IFA 2019 공식 모델(우측)과 삼성전자 모델들이 IFA 2019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QLED 8K' TV 풀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IFA 2019 공식 모델(우측)과 삼성전자 모델들이 IFA 2019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QLED 8K' TV 풀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삼성전자는 20일 LG전자가 삼성 QLED TV를 공정위에 고소한 것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전날 삼성전자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QLED는 Quantum dot Light Emitting Diode, 즉 양자점 발광다이오드라는 자발광 기술을 뜻하는데 이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제품에 QLED TV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위법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이 아닌 소모적 논쟁을 지속하는 것은 소비자와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라며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을 사용한 QLED TV를 2017년 선보였으며,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아 전 세계 TV시장에서 13년째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TV시장의 압도적인 리더로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QLED 8K’는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에 상관없이 8K 수준으로 변환해 주는 인공지능 화질 엔진 ‘퀀텀프로세서 8K AI’를 탑재해 라이브·스트리밍·모바일 미러링 등 모든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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