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3박 5일 일정 뉴욕방문...3년 속 유엔총회 참석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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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22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에 방문한다.

20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3년 속 유엔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문 대통령은 24일 기조연설을 갖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성과를 설명하고, 우리 노력을 재차 밝힘으로써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올해 유엔 총회에 총 193개 회원국 중 100개국 국가원수와 51개국 정부수반 등 151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방문 기간 중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과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폴란드, 덴마크, 호주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유엔 사무총장 면담,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P4G 정상회의 준비행사 공동 주관 및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고위급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23일 열리는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방문 기간 중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우리가 주최하는 내년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P4G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결집해 나갈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다만 이번 유엔총회에 일본 아베 총리도 참석하지만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은 예정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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