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19일 만찬 회동에서 합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가운데)·자유한국당 나경원(왼쪽)·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의 모습. 사진 / 백대호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여야가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감사는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국회 본회의 출석 문제로 미뤄진 여야 3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내달 28일부터 30일까시 사흘 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정기국회 의사 일정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저녁 만찬 회동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오는 26일 정치 분야,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 분야, 10월 1일 사회·문화 분야 등 나흘간 대정부질문이 실시하기로 합의 했다.

국정감사가 끝난 10월 22일 국회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예산국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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