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조성완료...2024년부터 순차적 나노기업 입주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 / ⓒ국토교통부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 / ⓒ국토교통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사업의 첫삽이 떠졌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165만㎡)’ 개발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경남 밀양시 부북면의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부지 내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오채영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장과 도•시의원 및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하였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823천㎡(사업부지의 50%)와 R&D용지 124천㎡(사업부지의 7%)를 계획하여 밀양시 내 부족한 산업용지 제공과 나노융합연구센터 등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도시자족성 확보 및 고용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나노소재, 나노전자, 나노바이오•의료 등 산업분야에 나노융합연구단지의 나노기술을 접목해 제품을 개선하거나 신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지역산업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날 국토부 한 관계자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나노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동남 내륙권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육성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련기관과 지자체 등이 공조하여 스마트 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향후 관련산업이 확대되고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3년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는 순차적으로 나노산업 관련 기업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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