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반전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기대이하의 경기력에 대체적으로 낮은 평가

손흥민, 올림피아코스전에서 토트넘 핫스퍼 내 최저 평점/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올림피아코스전에서 토트넘 핫스퍼 내 최저 평점/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이 벤치로 시작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28분 투입됐다. 지난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 2호골을 터뜨리며 잔뜩 기세가 올라있었지만, 경기력은 예상보다 떨어졌다. 좌측면에서 기회를 엿보면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45분 드리블로 돌파하며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지만 올림피아코스에게 위협적이었던 모습은 단 한 번뿐이었다. 영국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토트넘 선수 최저 평점 6.1을 부여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와 ‘풋볼 런던’도 손흥민이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경기력에서 영향력이 없었다고 평가하며 5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의 골로 앞서갔지만, 다니엘 포덴세와 마티유 발부에나가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2-2 동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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