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검찰 수사 FDA 판단 고려한 것으로 알려져

인보사 논란으로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코오롱티슈진의 폐지 여부가 내달로 연기됐다. (사진 /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논란으로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코오롱티슈진의 폐지 여부가 내달로 연기됐다. (사진 / 코오롱생명과학)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인보사 논란으로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코오롱티슈진의 폐지 여부가 내달로 연기됐다.

18일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의 상당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개최를 15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오는 18일 개최될 예정이었다.

거래소 측은 코오롱티슈진의 검찰 수사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3상 재개 여부 판단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오롱티슈진은 당초 인보사의 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거래소 측은 전달 26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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