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이행강제금 2520만원 부과

홍대 평양술집(사진 / 임희경 기자)
홍대 평양술집(사진 / 임희경 기자)
불법 점유된 홍대 평양술집 주차장자리(사진/ 임희경 기자)
불법 점유된 홍대 평양술집 주차장자리(사진/ 임희경 기자)
홍대 평양술집(사진 / 임희경 기자)
홍대 평양술집(사진 / 임희경 기자)
홍대 평양술집(사진 / 임희경 기자)
홍대 평양술집(사진 / 임희경 기자)

 

[시사포커스 / 임희경 기자] 인공기와 김일성 , 김정일 부자의 사진 장식으로 논란을 빗고 있는 홍대앞 평양술집이 주차장 위반 건축물로 2천 5백만원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았다.

원래 홍대 평양술집은 기존 일식집이었으나 장사가 되지 않아 북한을 콘셉트로 하여 인테리어 공사 중인 건물이다 .

서교동에 자리 잡은 평양술집은 인공기와 김일성 , 김정일 부자의 사진뿐만 아니라 '더 많은 술을 동무들에게 ' '간에 좋은 의학을 발전시키자 '등 흡사 북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처럼 내, 외부 인테리어를 하고 있어 지역민뿐만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도 논란을 가져오고 있는 장소이다 .

이에 자유한국당 소속 마포구의회 (서종수 마포구의회 부의장, 조영덕 구의원, 김성희 구의원 , 이민석 구의원, 정혜경 구의원 )의원들이 현장에 나가 확인 후 마포구청에 강력 항의한 결과 홍대 평양술집은 주차장을 옥외 자주식 1면을 용도 변경하여 초과 점용하고 있어 주차장법 제 19조 4 부설주차장의 용도변경 금지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동법 제 32 조 이행강제금에 따라 위반된 주차시설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미 이행시 이행강제금 약 2천 5백만원 부과 및 고발조치를 하겠다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또한 마포지역의 시민사회단체 이경주 대표는 “주차장법뿐만 아니라 건축법 위반이 확실한데 구청에서 이를 묵인하고 있어 구청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

한편 , 홍대 평양술집 점주는 논란이 되고 있는 김일성 부자의 사진과 인공기를 철거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